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베트남에서 바나나 전용 지정농장을 운영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1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약 50㎞ 떨어진 떠이닌(Tay Ninh) 지역 델몬트 바나나 농장 중 한 곳을 전용 지정농장으로 선정했다. 지정 농장은 한국과 일본 수출용 카벤디시 품종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GS25 전용 지정농장은 편의점 판매 환경에 맞춰 3~5입 소포장 상품 생산에 최적화된 선별, 포장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지에서 개별 포장을 완료해 기존 박스 단위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점포별 판매량에 맞춘 낱개 발주가 가능해졌다.
지정농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델몬트 프레시위크 바나나(3~5입)'다. 베트남산 바나나 무관세 혜택과 현지 선별, 포장 방식을 적용해 물류·작업 비용을 절감했으며, 판매가격은 1990원이다.
GS25는 이번 지정농장 운영을 통해 월 20만봉 이상 바나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S25는 지정농장 선정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해당 농장에서 생산한 상품을 도입해 판매해왔다. 7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매월 GS25가 운영하는 '프레시 위크' 행사 기간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