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유망 스타트업과 연구 중심 기업을 대상으로 연회비 100% 면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AI·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10억 미만의 기업 중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소 창업기업 △정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등 요건 중 1개를 충족하면 가능하다.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올해 말까지 한국AI·로봇산업협회 가입 시 당해 연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받게 된다.
무료 가입 혜택을 받는 기업에는 단순 비용 면제를 넘어, 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가 지원된다. 주요 지원 사항은 △로봇·AI 분야 주요 정부 지원사업 및 연구개발(R&D) 정보 우선 제공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한 기술·제품 홍보 지원 △정례 세미나 및 협의체 기반의 산업계 네트워킹 △전문기관 연계 상장(IPO) 및 투자지원 등이다.
실제로 지난해 협회에 합류한 자이스웍스(대표 백재호)는 협회를 통한 글로벌 협력 지원을 바탕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의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시적 지원이 단순한 가입 혜택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