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한림원(NAEK)과 인도공학한림원(INAE)이 차세대 IT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 인재, 스타트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차세대 기술, 창의적 컴퓨팅 및 IT 인재 교류'를 주제로 제9회 한·인도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향후 5년간(2026~2030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실질 협력의 일환이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과 자얀트 다모다르 파틸(Jayant Damodar Patil) 인도공학한림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CEO)과 산타누 초두리(Santanu Chaudhury) 인도공학한림원 부회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손 법인장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시장 트렌드를 조명하고 디지털·게임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은 '창의적 컴퓨팅: 예술, 디자인, 공학의 융합'을 주제로, P.J. 나라야난(Narayanan) 전 IIT 하이데라바드 총장과 이지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기술과 예술의 관계 및 인공지능(AI) 시대 창작 환경의 변화 등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AI(CoreAI) 부사장, 인도통계연구소, 서강대 등 양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공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인간 중심의 혁신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차세대 IT 혁신과 글로벌 인재 교류'에서는 K. 아난트 크리슈난(Ananth Krishnan) 전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가능성을 진단한다.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태그하이브(TagHive), 레드롭(Redrob) 등 주요 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대표들이 인재와 미래 기술을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