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허봉재·권용택 공동대표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공동대표가 체제를 통해 경영 실행력을 높이고 국가 미래 전략산업과 글로벌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치시티는 10일 권용택 공동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000년 에이치시티 설립에 참여한 창립멤버다. 교정사업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회사의 성장을 함께 했다. 사업과 조직 운영, 경영관리 전반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허봉재 대표와 함께 에이치시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용택 공동대표는 취임사에서 “오늘의 에이치시티는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회사가 아니라, 이수찬 회장님을 비롯해 허봉재 대표이사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에 이르게 됐다”며 “함께 쌓아온 성과와 신뢰를 소중히 이어가면서 회사의 내실과 실행력을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공동대표 체제 아래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해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지난 26년간 축적한 기술과 투자, 경험을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산·우주항공·위성, 미래 모빌리티, 원전, AI·사이버보안 등 국가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서 시험인증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여 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인증 네트워크와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넘어 산업의 신뢰까지 검증하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권용택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에이치시티를 단단한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움직여, 지금까지 만들어 온 토대 위에 더욱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다음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