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아이통장'의 누적 가입 계좌 수도 41만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에 유입된 신규 고객 약 100만 명 가운데 21만 명이 '우리아이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우리아이통장'을 통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기 시작한 셈이다.
'우리아이통장'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간편한 개설 절차와 부모 공동 관리 기능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의 가입으로 이어졌다. 자녀 고객의 연령대는 영유아(0~6세)가 44%, 초등학생이 39%, 중학생이 17%로 집계됐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4%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간편한 가입 절차와 가족 간 소통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고 자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