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9파전' 체제 돌입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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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9곳으로 늘어났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고 단기금융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발행어음 시장은 2021년 5월 미래에셋증권이 인가를 받은 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함께 4곳 구도가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키움증권, 12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인가를 받았고 9일 삼성증권에 이어 메리츠증권이 합류하면서 사업자는 9곳으로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축적해 온 IB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기업과 성장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테일 고객에게는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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