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지역 통합방위태세와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2026년 제3분기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체계를 공유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박병권 시의회 의장, 이사익 부의장, 군부대·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토대로 주요 일정, 기관별 역할, 협조 사항을 살폈다. 전시전환절차와 위기 상황별 대응 체계, 실제훈련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부천시와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 44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전환절차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숙달,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조용익 시장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다양한 안보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