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통신·관제 책임진다…공식 후원 참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

KT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전·세종·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다.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전세계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아이티센클로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회 정보통신 인프라 및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KT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유·무선 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통합관제센터 운영, 경기장 기술지원 등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정보통신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KT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장과 훈련장, 개·폐회식장 및 주요 운영시설 등 50여곳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회망과 업무망, 인터넷망, 방송중계망을 용도에 따라 분리 운영하고 전송망을 이중화해 대회 기간 중 안정적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경기 운영과 정보통신 서비스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애나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와 다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대회 정보는 물론 교통·관광 정보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균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네트워크·AI·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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