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데이, 빛으로 通한다]<8>포토니솔, 광 아이솔레이터 칩으로 실리콘 포토닉스 병목 해소

[테크데이, 빛으로 通한다]<8>포토니솔, 광 아이솔레이터 칩으로 실리콘 포토닉스 병목 해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전력 소모와 대용량 정보 처리, 새로운 전송 기술이 급부상했다. 전례없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뤄지면서 AI에 최적화된 신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기 신호를 빛으로 전환해 전송 속도를 대폭 키우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실리콘 포토닉스가 대표 사례다. 실리콘 포토닉스를 구현하기 위해 AI 반도체 칩부터 데이터센터 기업까지 생태계 전반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 역시 병목이 존재한다. 바로 광 아이솔레이터 칩이다.

광 아이솔레이터 칩은 빛을 정방향으로 통과시키고, 반사돼 돌아오는 빛은 차단하는 집적형 광 소자다. 레이저·광 증폭기·실리콘 포토닉스 회로에서 반사광이 광원으로 돌아가 발생할 수 있는 잡음·출력 저하 등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종의 빛 역류를 막는 밸브다.

기존에는 광 신호 혼선과 역류를 막기 위해 벌크형 광 아이솔레이터 장치가 쓰였다. 이 경우 크기 탓에 실리콘 포토닉스나 다른 광 집적회로(PIC)에 작게 집적할 수 없다. 실리콘 포토닉스와 공동패키징광학(CPO)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포토니솔은 업계 최초로 광 아이솔레이터 칩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반도체 CMOS 공정을 이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광 아이솔레이터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차세대 CPO와 광 집적회로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양자 컴퓨터용 칩이나 자율주행 자동차용 라이다 스캐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향후 수요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토니솔은 25일 전자신문 주최로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되는 '테크데이 : AI, 빛으로 통한다-실리콘 포토닉스·CPO' 컨퍼런스에서 광 아이솔레이터 칩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김경헌 포토니솔 대표가 'AI 컴퓨터용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주제로, 실리콘 포토닉스 및 CPO 시장에서 광 아이솔레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유한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의 동향과 더불어 집적형 광 아이솔레이터 칩 기술이 이끌 차세대 AI 컴퓨터 기술과 기타 응용 분야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지금까지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발전을 가로막았던 한계를 극복할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테크데이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sek.co.kr/2026/t-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데이 : AI, 빛으로 통한다-실리콘 포토닉스·CPO' 컨퍼런스 프로그램
'테크데이 : AI, 빛으로 통한다-실리콘 포토닉스·CPO' 컨퍼런스 프로그램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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