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학교는 광운대 주관의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컨소시엄이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본사에서 '2026 광운대 HUSS×AWS 빅테크 진로체험 융합프로젝트: 인문사회, 아마존을 만나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적 사고와 기술을 융합한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AWS 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빅테크 기업의 직무와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 참여 대학 학생 35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AWS 채용 프로세스 및 직무 소개 △현직자 커리어 토크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특강 △AI Agent 및 Amazon Quick를 활용한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 챗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고, AI를 활용한 리서치와 논문 초안 작성을 체험하며 AI 기반 업무 활용 역량을 익혔다.
AI Agent를 활용한 실습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AI를 전공과 진로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했다.
AWS 현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빅테크 산업에서 인문사회 전공자가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희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 부단장(광운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빅테크 산업 현장을 이해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운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이다. 2024년부터 3년간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