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상반기 매출 1274억…일본·대만 이어 동남아 공략

젝시믹스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27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은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일본 법인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성장했고, 대만 법인도 52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이어 5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대만에서도 주요 상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했다.

젝시믹스, 상반기 매출 1274억…일본·대만 이어 동남아 공략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인도네시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6월 정식 매장을 열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쇼피, 토코피디아, 라자다 등 현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자사몰을 연계해 매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태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대형 유통기업 CP AXTRA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마크로와 로터스 매장에서 의류·잡화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 중 태국 자사몰도 개설한다.

국내에서는 러닝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RX 러닝 라인을 확대하고 러닝 대회 후원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성장 카테고리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그동안 일본·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슬레저 시장을 넘어 러닝 등 세부 스포츠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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