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덕적도 일원에서 여름 휴가철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25년 선포한 '쓰레기 없는 섬'의 취지를 이어가고,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도서지역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여행객 이동이 많은 인천항 터미널과 덕적도 선착장 등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없는 섬' 실천 가이드 안내, 기후행동 설명, OX 퀴즈, 개인별 기후행동 실천 약속 서약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덕적도 주민자치회의 기후행동 실천단 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다.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행동 실천단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시는 캠페인을 '인천 1.5도 기후실천의 날' 주간과도 연계했다. 도서지역 관광 현장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기후행동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실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덕적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행동 실천단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여행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