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가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저축은행의 '햇살론 특례' 상품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주요 창구인 저축은행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서민금융 상품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급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햇살론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이들을 위한 서민금융 대출이다. 이 가운데 햇살론 특례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에 속하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돕는 데 초점을 둔 상품이다.
토스는 저축은행이 햇살론 특례를 취급할 때 내는 중개 수수료를 기존 대비 약 16% 낮췄다. 현재 토스 대출 비교에서 햇살론 특례를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8곳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토스와 입점 저축은행 간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저축은행은 수수료 부담을 덜어 햇살론 특례를 더 공급할 수 있고, 이용자는 여러 저축은행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 신청할 수 있다. 토스는 이번 협력이 최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공급을 넓혀 포용금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상생 파트너”라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최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더 널리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저축은행과 함께 포용금융에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