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AX, 'AI Summit Seoul & Expo 2026' 참가…엣지AI 기술·162개 구축 사례 공개

GPU급 AI 성능 엣지 환경 구현…비전AI 넘어 피지컬AI로 사업 확장

산림청·인천공항·김포공항 등 공공·산업 현장서 기술 검증

블레이즈·마키나락스와 협력…제조·AI시티 등 글로벌 산업시장 공략

스피어AX, 'AI Summit Seoul & Expo 2026' 참가…엣지AI 기술·162개 구축 사례 공개

비전AI·엣지AI 전문기업 스피어AX(대표 박윤하)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Summit Seoul & Expo 2026'에 참가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중인 비전AI·엣지AI 솔루션과 주요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스피어AX는 기술 시연 중심의 전시를 넘어 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구축·운영 중인 AI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스피어AX는 현재까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등 162개 기관·기업에 AI 솔루션을 공급·운영하며 공공·산업 분야에서 구축 경험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산불 감시를 비롯해 공항 출입·보안, 항공기 탑승 소요시간 분석, CCTV 영상 암호화 및 객체 마스킹, 교통정보 분석, 산업안전 등이다.

대표 솔루션인 '파이어워처(FireWatcher)'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산림지역을 실시간 감시하고 산불이나 연기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을 중심으로 공급·운영되고 있다.

공항에서도 스피어AX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관세청에는 우범자 검거 등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이 구축돼 운영 중이며, 김포공항 국내선에서는 이용객에게 탑승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련 기술이 적용됐다.

경찰청, 행정안전부,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등 국가기관과 기업에는 CCTV 영상 암호화, 객체 마스킹, 영상 위·변조 방지 등 영상보안 AI 솔루션과 산업현장 재해 예방 솔루션 등을 공급했다.

스피어AX, 'AI Summit Seoul & Expo 2026' 참가…엣지AI 기술·162개 구축 사례 공개

스피어AX는 이번 전시에서 산불·화재 감시, 인천공항 관세청 AI 솔루션,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 소요시간 분석, AI 동물인식, 새만금 조류탐지, 베트남 국영기업 GTEL과 추진한 드론 기반 도로·교통정보 분석 등 주요 구축 사례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 GTEL과 진행한 드론 기반 교통정보 분석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사업 경험의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도 제시한다.

스피어AX는 기존 비전AI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162개 기관·기업의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엣지AI와 피지컬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핵심은 고성능 GPU 기반으로 구동되던 AI 모델을 엣지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경량화·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면서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AI 분석과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AI 반도체 및 산업AI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스피어AX는 지난 6월 미국 나스닥 상장 AI 반도체 기업 블레이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피어AX의 엣지AI 소프트웨어 역량과 블레이즈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제품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산업AI 기업 마키나락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엣지AI와 피지컬AI·산업AI 기술을 결합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신규 AI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피어AX는 영상분석 중심의 비전AI에서 엣지AI, 피지컬AI로 이어지는 기술·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제조, 스마트팩토리, AI시티, 산업안전, 의료, 환경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피어AX, 'AI Summit Seoul & Expo 2026' 참가…엣지AI 기술·162개 구축 사례 공개

공공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도 민간과 해외시장으로 확장한다. 국내 공공·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B2G(기업·정부 간 거래)에서 B2B(기업 간 거래)로 고객군을 넓히고, 국내 성공 사례를 해외 사업 수주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엣지AI 기술과 AI 반도체, 피지컬AI를 결합해 '기술 개발→산업 현장 적용→레퍼런스 확보→신규 산업 진출→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스피어AX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사를 대상으로 주요 AI 적용 사례와 엣지AI 솔루션을 소개하고 PoC(개념검증), 사업 제휴 및 투자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외 투자사와 투자 및 사업협력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 유치를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식 스피어AX 부사장은 “기업의 과거 실적뿐 아니라 현재 보유한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투자기관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사들은 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존 해외 네트워크와 사업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투자기업의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까지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전략적 투자 모델은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피어AX, 'AI Summit Seoul & Expo 2026' 참가…엣지AI 기술·162개 구축 사례 공개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스피어AX의 경쟁력은 AI 소프트웨어 경량화·최적화 기술과 함께 산림청, 공항,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AI를 실제 적용하고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에 있다”며 “이번 AI Summit Seoul & Expo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162개 기관·기업의 구축 경험을 새로운 사업과 매출로 연결하고 엣지AI를 중심으로 AI 반도체와 피지컬AI까지 기술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산업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피어AX는 21일까지 코엑스 전시 부스에서 주요 AI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기관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협력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스피어AX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AI 솔루션과 구축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국내외기업ㆍ기관관계자 그리고 투자사를 대상으로 PoC 및 사업협력ㆍ투자상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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