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위기가구 발굴 정보 연계 확대…취약 채무자 선제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사옥 전경.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사옥 전경.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는 저신용·저소득 취약 채무자까지 보건복지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 정보 연계를 확대한다.

서금원은 금융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은 정책서민금융을 신청했으나 연체나 채무 과다로 이용하지 못한 가구 정보만 제공했다. 앞으로는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신용과 소득이 낮은 취약 채무자 정보까지 연계 범위를 넓힌다.

복지부는 관련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 중이다. 서금원은 법 개정에 앞서 고객 사전 동의를 활용해 위기가구 정보 제공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가 연계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상담과 현장 확인을 거쳐 긴급복지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금원은 하반기 중 공공의료와 노후 복합지원 연계를 개시하고, 은행권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융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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