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스템, 뇌종양 진단보조 AI 솔루션 'Walnut-DX'로 '2026 KHF 혁신상' 수상

의료영상 AI 기술력 인정…X-ray에서 MRI 기반 뇌종양 분석까지 기술 영역 확대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및 진단보조 솔루션 전문기업 신라시스템이 뇌종양 진단보조 인공지능(AI) 솔루션 'Walnut-DX'로 '2026 KHF 혁신상(KH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신라시스템은 X-ray 기반 의료영상 AI 솔루션 'Pine-DX'를 통해 척추측만증과 성장평가 등에 활용되는 주요 영상 지표의 자동 분석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Walnut-DX'는 이러한 의료영상 AI 기술을 MRI 기반 뇌종양 분석 영역으로 확장한 솔루션이다. 신라시스템의 의료영상 AI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왼쪽)가 '2026 KHF 혁신상'을 수상한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왼쪽)가 '2026 KHF 혁신상'을 수상한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Walnut-DX'는 뇌 MRI 영상을 AI로 분석해 뇌종양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종양의 위치와 크기, 부피 등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료진이 종양의 범위와 특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고 정량화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HF 혁신상 수상은 신라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의료영상 AI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Walnut-DX의 기술과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영상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시스템은 향후 'Walnut-DX'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구 및 임상적 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기기 인허가와 국내 사업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