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0/news-p.v1.20260820.f3f800af988545d9ac161b5a060c05d0_P1.jpg)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비트고(BitGo)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취득하고, 기관 대상 수탁 사업을 가속한다.
하나금융은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글로벌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이 국내 법인을 통해 자격을 획득한 첫 사례다.
하나금융은 2023년 비트고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 비트고코리아를 설립하고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그룹의 자산관리·리스크 관리 역량과 비트고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커스터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의 융합에 맞춰 수탁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님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사업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