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에 '유니파이 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20일 라인 넥스트, 아이씨비와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우석 라인 넥스트 CSO,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 이한용 아이씨비 대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20일 라인 넥스트, 아이씨비와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우석 라인 넥스트 CSO,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 이한용 아이씨비 대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20일 라인 넥스트, 아이씨비와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라인 넥스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인 '유니파이 페이'로 방한 외국인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결제구조는 이용자가 유니파이 페이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면, 아이씨비가 해외로부터 결제대금을 법정통화로 수령해 가맹점에 원화로 정산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안내와 결제 연동과 운영을 지원한다. 라인 넥스트는 유니파이 페이 결제 기술을 제공한다. 아이씨비는 해외 결제 수단 연계, 결제 승인·매입, 가맹점 원화 정산 등을 담당한다.

유니파이 페이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로페이는 현재 24개국 76개 결제앱에서 해외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결제 수단이 스테이블코인까지 확대되어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유니파이 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제로페이가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도입해 220만개 가맹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로페이 가맹점의 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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