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1인가구 맞춤형 지속가능식생활 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식품은 교육 공간 '테이스티풀무원'을 제공하고 1인가구 맞춤형 클래스 기획·운영, 제품 후원,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 공급을 맡는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수강생 모집·선발과 자체 채널 홍보, 수강생 네트워크 형성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첫 프로그램 '1인가구 맞춤형 지속가능식생활 노하우' 클래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테이스티풀무원에서 진행한다. 수강생 16명은 8월 마지막 주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수업은 채소와 통곡물, 담백한 단백질, 유연한 채식법 등을 다룬다. 조리 환경이 제한적인 1인가구 특성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만으로 완성하는 간편 조리 레시피, 배달 후 남은 음식 활용법과 만능 소스 응용 레시피 등을 다룰 예정이다. 풀무원식품은 1차 클래스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테이스티풀무원은 풀무원이 지난 4월 수서 본사 3층에 문을 연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다. 조리 교육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지속가능식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이 테이스티풀무원의 활용 범위를 외부로 넓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풀무원은 총괄CEO 직속 신성장 전략사업부(SBU)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식생활 관련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테이스티풀무원을 교육 콘텐츠와 클래스, 기업·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총괄본부장은 “1인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혼자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먹는 방법을 익힐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테이스티풀무원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가구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식생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