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대학생 AI·로봇 인재 발굴…'제10회 창의융합 AX-챌린지' 개최

'2026 제10회 GIST 창의융합 AX-챌린지' 시상식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제10회 GIST 창의융합 AX-챌린지' 시상식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국내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지능로봇, 가상환경,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AI 융합인재를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GIST는 지난 19일 '2026년 제10회 GIST 창의융합 AX*챌린지' 폐막식을 끝으로 약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GIST AI학과(학과장 김종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5개 대학 학부생 69명이 참가해 로봇 제작과 인간-AI 상호작용(Human-AI Interaction, HAI) 시스템 구현, AI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GIST 창의융합 AX-챌린지'는 2017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트랙1: 로봇 AX 경진 △트랙2: 인간-AI 상호작용 경험 설계 경진 △트랙3: AI 연구 경진 등 3개 부문으로 운영했다. 윤정원·김승준·김관영 교수가 각 트랙의 총괄 교원을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GIST에서 트랙별 교육을 이수한 뒤 교수진과 연구원·대학원생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GIST는 프로젝트 수행 공간과 장비, 재료비, 기숙사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약 두 달간 개발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최종 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에게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여했으며 본선에 오르지 못한 2개 팀에는 장려상을 시상했다. 트랙1 대상팀에는 300만 원, 트랙2 최우수상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트랙1 '로봇 AX 경진'에서는 참가자들이 로봇 기구학(로봇의 움직임과 구조를 분석하는 학문 분야)과 AI·컴퓨터 비전, 시스템 통합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탁구 로봇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한 로봇은 탁구공 발사 머신이 보내는 공을 받아치는 기본 기능을 먼저 검증한 뒤, 원격 제어 없이 사람과 실제 탁구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성능을 겨뤘다.

김종원 학과장은 “10회째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D·N·A(데이터(D)·네트워킹(N)·인공지능(A))'를 바탕으로 인간과 로봇, AI 모델 간 다양한 상호작용을 다루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X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증형 융합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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