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협력업체와 손잡고 청렴한 업무관계 구축과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한국조폐공사 ID본부는 최근 6개 주요 협력업체와 함께 '청렴·동반성장의 날' 행사와 '원·하청 안전보건체계 구축 파트너십-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협력관계를 만들고 원·하청이 함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파트너십-Day는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지사장 박대건)의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먼저 열린 '청렴·동반성장의 날'에는 ID본부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갑질의 주요 유형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관계를 확립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을 예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원·하청 안전보건체계 구축 파트너십-Day'에는 최재희 ID본부장을 비롯한 관리감독자와 6개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보건 전문가 교육, 원·하청 합동 현장 안전점검, 점검 결과 공유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강사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방침과 원·하청의 역할 및 책임, 위험성평가의 이해, 유해·위험요인 발굴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대응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교육 후에는 ID본부와 협력업체 작업현장을 함께 돌며 안전시설과 작업방법, 보호구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작업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원·하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파트너십-Day는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원·하청 안전보건 활동의 첫 프로그램이다.
ID본부는 앞으로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과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후속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ID본부가 보유한 안전관리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지역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안전관리 멘토링'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취약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ESG경영 실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재희 ID본부장은 “안전과 청렴은 원·하청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공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상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