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공공 물놀이 시설을 개방해 여름철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탄 패밀리풀에서 지역 내 교통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탄 패밀리풀은 화성시 석우동 문화공원에 조성된 1만9000㎡ 규모 공공 물놀이시설로, 아쿠아풀·유아 전용풀·플로팅 리버풀·힐링 온수풀 등을 갖췄다.
행사는 동탄 패밀리풀 휴장일을 활용해 열렸으며, 이동과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함께 준비했다. 시는 시설을 제공하고, 화성도시공사는 현장 관리와 운영을 맡았다. 동탄시티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무요원을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물놀이 시설과 휴게 공간을 이용하며 여름철 야외 체험 시간을 보냈다. 시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교통약자 여가 지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성훈 시 공업녹지사업소장은 “이번 행사가 교통약자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시설이 누구에게나 열린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