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 약세에 2%대 밀리며 출발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2.61% 내린 6521.91이다. 코스닥은 2.75% 하락한 790.94이다.

SK하이닉스가 158만6000원으로 5.09% 내렸고, 삼성전자는 24만9500원으로 2.92% 떨어졌다. 21일 장마감 후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 8.70%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내렸다.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6% 상승한 5만34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하락한 7652, 나스닥종합지수는 0.76% 내린 2만5980이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 하락하고 마이크론이 5.9%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 조정이 이뤄졌다.

미국에서는 재무부가 1조달러에 육박하는 일반계정(TGA) 잔고를 장기 국채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0%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85.01달러로 2.35% 내리며 매크로 환경이 개선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TGA 활용은 향후 국채 발행을 통해 현금을 다시 보충해야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수급 개선책은 아니라는 평가가 제기됐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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