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코엑스 개최···AI·로봇·헬스케어 등 에이지테크 혁신 기술 한자리에
“고령사회 대응 넘어 액티브 시니어 위한 미래산업 생태계 확산”

대한에이지테크협회(회장 이욱희)가 오는 12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에이지테크 특별관'을 운영한다.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산업문화와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에이지테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이지테크 특별관은 고령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존 전시 개념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돌봄·생활기술, 스마트홈, 에듀테크, 금융·자산관리 등 다양한 산업과 에이지테크가 융합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에이지테크의 개념을 단순한 '고령자 대상 산업'에서 액티브 시니어의 삶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미래산업으로 확장한다. 건강과 돌봄뿐만 아니라 교육, 일자리, 창업, 문화생활, 자산관리, 사회참여 등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다양한 수요와 이를 해결하는 기술·서비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국내 에이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보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별 제품과 솔루션은 물론 실제 산업·생활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해 관람객들이 에이지테크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에이지테크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한다. 기업과 기관, 투자자, 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살펴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특별관을 계기로 '에이지테크 문화' 확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령화를 사회적 부담이라는 관점에서만 접근하기보다 고령자의 경험과 지혜를 경제·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첨단 기술을 통해 삶의 질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는 새로운 산업문화를 제시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영역을 넘어 교육과 창업, 재취업,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활동, 글로벌 교류 등 액티브 시니어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욱희 대한에이지테크협회 회장은 “에이지테크는 단순히 시니어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누구나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술과 사회 시스템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이라며 “이번 특별관을 통해 국내 에이지테크 기업의 경쟁력과 혁신 사례를 알리고 기업과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디지털 산업 전시회에서 에이지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AI와 소프트웨어가 고령사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기술이라는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에이지테크협회는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 에이지테크 기업과 기술·서비스·콘텐츠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간 협력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국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2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