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수학'을 직접 만지고 탐구하며 즐길 수 있는 '제20회 전북대학교 수학체험전'이 29일과 30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본관 5층에서 열린다.
전북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학을 어렵고 낯선 과목이 아닌, 직접 만지고 탐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의 대상으로 만나도록 마련했다. 지역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다.
행사장에는 대수와 창의력, 기하, 퍼즐체험, 보드게임, 수학방탈출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수학 교구를 활용한 활동과 수학게임을 통해 생활 속 수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전북대 수학교육과 재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각 교구에 담긴 수학적 원리와 활용 사례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지역 학생들에게는 수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기회를 넓히고, 예비교사들에게는 수업 설계와 현장 지도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대 수학교육과가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수학체험전에는 지난해 약 1000명의 지역 초·중·고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형 수학교육 행사로 꾸준히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체험 부스의 운영 동선과 공간 배치를 개선해 참여 편의와 현장 몰입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북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가 주최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단과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후원한다. 세부 내용은 수학체험전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