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로 모인 기부금 중 5억원을 부산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내 유휴공간(약 315㎡)을 리모델링하는 '청소년 PLAY & ESG' 공간 구축에 쓰이며, 체험 장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춰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4월 열린 대회로 모인 10억원 중 5억원은 경기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쓰였고, 나머지 5억원이 이번 사업에 투입됐다. 위원회는 2020년부터 부산에서 행사를 이어오며 누적 30억원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부해왔다.
최근 수입차 업계가 지자체와 연계한 참여형 ESG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가운데, 벤츠는 스포츠 기부 플랫폼을 안착시키며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쉬린 에미라 의장은 “참가자들의 마음이 청소년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미래세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