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부캐 '심은자' 통했다…'에피 어워드 코리아' 은상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 캠페인 'CASH IS UNCOOL'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 캠페인 'CASH IS UNCOOL'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페이가 해외결제 브랜드 캠페인으로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55개 이상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케팅 분야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에피 어워드 코리아'가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각 분야 마케팅 전문가 100여 명이 정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발한다.

이번에 수상한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 캠페인 'CASH IS UNCOOL'은 배우 심은경이 부캐 '심은자'로 등장해 해외여행 중 현금을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불편함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는 여행 중 현금이 없거나 부족한 상황을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로 해결하는 에피소드를 여러 시리즈로 담아냈다. '심은자'의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별도로 운영하며 실제 일본 워킹홀리데이 중인 인물처럼 세계관을 확장했다. 계정은 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화제성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됐다. 2025년 8월부터 약 두 달간 집중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조회수 3217만 회를 기록했다. 캠페인 전개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사용자 수는 직전 3개월 대비 15.5%, 결제 건수는 16.9%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해외결제 경험을 유익한 방식으로 알리며, 해외 어디서나 카카오페이 하나로 통하는 사용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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