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다음달 15일 서울 지역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해 스틱 내부를 가열하는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을 적용했다. 예열 시간은 약 3초로 기존 제품보다 짧다. 다만 실제 예열 시간은 습도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KT&G에 따르면 플래시웨이브 히팅은 스틱 내부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예열 속도를 높이고 사용 과정에서 가열이 균일하게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풀메탈 알루미늄 케이스와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예열 상태와 배터리 충전량, 잔여 모금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카본 그레이', '코퍼 브라운', '웨이브 블루', 한정판 '루비 블랙 SV' 등 4종이다. 서울 지역 편의점 약 8300곳에서는 카본 그레이를 판매하며, 릴 미니멀리움 3개 매장과 릴 스토어에서는 4종을 모두 판매한다.
KT&G는 전용 스틱 '나우(NAU)'도 함께 출시한다. '나우 러스트', '나우 블루', '나우 체인지', '나우 옐로우', '나우 코랄' 등 5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품은 2017년 '릴 솔리드' 출시 이후 '릴 하이브리드'와 '릴 에이블' 등으로 확장해온 릴의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기 성능이 상향된 시장에서 '예열 시간'을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KT&G는 이번 신제품을 9월 15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과 릴 미니멀리움, 릴 스토어에서 판매한 뒤 시장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NGP 시장에서 KT&G의 점유율은 48.2%로 1위를 기록했으며, NGP 매출은 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김동필 KT&G NGP사업본부장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예열을 구현한 기술혁신을 통해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기다림의 불편을 해소하고, 균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R&D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