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무료반품 '판매자 스타배송'까지 확대…물류 경쟁력 레벨업

G마켓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반품 서비스 상품군을 '판매자 스타배송'까지 확대 적용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9월 28일부터 '꼭' 멤버십 회원 대상 스타배송 상품 무료반품 서비스를 풀필먼트 스타배송뿐 아니라 '판매자스타배송' 상품까지 확대한다. 판매자스타배송은 판매자가 직접 재고와 출고를 관리하면서 G마켓의 스타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G마켓은 그동안 동탄 메가물류센터와 제휴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스타배송 판매자 상품을 중심으로 무료반품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조치로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배송 상품까지 혜택 범위를 대폭 넓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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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반품은 꼭 멤버십 회원이 단순 변심으로 반품을 신청할 경우 적용된다. 구매자 ID 기준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품 배송비는 G마켓이 부담한다. 구매자가 설정된 반품 배송비에 따라 반품을 신청하면 G마켓이 해당 비용을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방식이다. 가구·DIY와 신선식품 등 일부 카테고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G마켓 측은 “꼭 멤버십 회원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스타배송 상품을 더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 “판매자 입장에서도 반품 부담을 줄여주는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상품 노출과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확대는 판매자스타배송 상품의 구매 장벽을 낮추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온라인 구매에서는 배송 속도뿐 아니라 상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특성상 반품 편의성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의류·생활용품뿐 아니라 디지털기기, 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무료반품 여부가 소비자의 플랫폼 선택과 구매 전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판매자가 직접 물류를 처리하는 상품까지 무료반품을 적용함으로써 스타배송 적용 상품 자체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된 상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판매자 물류 역량을 활용해 스타배송 상품군을 늘리면 배송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상품 선택 폭까지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반품 비용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다만 G마켓은 반품 배송비를 과도하게 설정하거나 환불 처리를 지연하는 등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운영이 확인될 경우 상품 노출 제한 등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반품을 악용한 비용 전가를 방지하면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려는 대책이다.

G마켓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배송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꼭' 멤버십 무료반품 적용 범위를 모든 스타배송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의 실질적인 쇼핑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의 상품 경쟁력과 판매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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