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 AI·미래전략대학원, 첫 입학식 개최…AI 시대 미래 설계하는 전략형 리더 양성

태재대 2026학년도 9월 학기 AI·미래전략대학원 입학식에서 교수진과 입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재대 2026학년도 9월 학기 AI·미래전략대학원 입학식에서 교수진과 입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재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AI·미래전략대학원이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태재대 지난달 29일 2026학년도 9월 학기 AI·미래전략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을 비롯해 염재호 태재대 총장, 김도연 태재대 이사장,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 등이 참석해 대학원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에 이어 오후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대학원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학습 방식 등을 안내했다.

입학식은 태재대가 학부 중심의 교육을 넘어 AI와 미래전략을 중심으로 한 대학원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재대는 2023년 개교 이후 토론 중심의 능동학습과 글로벌 교육 등 기존 대학의 틀을 넘어서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왔다. AI·미래전략대학원 신설을 통해 이러한 교육혁신을 대학원 과정으로 확장했다.

AI·미래전략대학원은 AI융합전략전공과 미래거버넌스전략전공 2개 전공으로 구성된 석사과정이다. 총 4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실시간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을 기반으로 토론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AI 교육이 AI 기술 자체를 먼저 배우는 'AI+X'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태재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심 영역인 'X'를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해결책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AI를 목적이 아닌 혁신을 위한 도구로 바라보는 접근이다. 대학원은 AI융합전략전공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AI를 결합하고, 미래거버넌스전략전공을 통해 AI 시대 사회와 정책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전략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교육 방식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난다. 학생들은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 학습을 진행한 뒤 토론, 프로젝트,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교수자는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자가 아니라 학생들 토론과 협업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한다.

재학 기간 동안 시빅 프로젝트(Civic Project),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등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와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와 AI를 접목해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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