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여는 100세 도시 부산에서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이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6 K-ICT WEEK in BUSAN'과 연계해 9~10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314~315호)에서 '2026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 인 부산'을 개최한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AI 기반 에이지테크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참여형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고 정책·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산업 확산과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포럼 1일차에는 '커피챗 네트워킹 포럼'을, 2일차에는 '글로벌 산업·정책포럼'을 진행한다.
'커피챗 네트워킹 포럼'은 기업 간 교류와 파트너십 발굴이 목표다. 시니어·IT 창업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에이지테크 트렌드 강연, 참가기업 1분 피칭, 로테이션 네트워킹, 전시 부스 투어 등을 진행한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수도권 네트워크와 연계해 부산 기업의 협력 기회를 찾는다.
'글로벌 산업·정책포럼'은 국내외 에이지테크 정책, 시장 및 기술 트렌드, 실증·사업화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일본 등 초고령사회 선도국 사례를 비롯해 데이터·AI·웨어러블 기반 기술, 시니어 라이프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 등에 관해 심층 논의한다.
김영선 경희대 교수, 니시자 세이키 일본 본웰페어 대표회장, 최준영 큐라코 실장, 이종수 LG유플러스 책임, 이성욱 긱스로프트 대표, 최학희 시니어비즈니스연구소 대표, 김덕영 에프오씨씨 대표, 오하니 크리에이터 등이 강연한다. 이어 데이터 기반 돌봄 서비스, AI·XR 융합 기술, 시니어 크리에이터 생태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기술과 시장, 정책을 잇는 융합형 전략을 모색한다.
이재덕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포럼은 에이지테크산업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 수요처,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에이지테크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 사업'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글로벌 협력 성과를 토대로 에이지테크산업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