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 AI가 개발 환경의 성능 저하를 줄이면서 소스코드를 보호하는 가상화 방식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파수 AI는 가상화 격리 보호 방식을 적용한 'DRM 소스코드 보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처럼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파일별로 암호화하는 대신 개발 환경 자체를 격리·암호화해 시스템 부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새 솔루션은 파일 단위의 반복적인 암호화 연산을 줄여 기존 개발 환경의 사용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종속되지 않아 다양한 개발 도구에 적용할 수 있고 개별 앱 업데이트에 따른 유지보수 부담도 줄였다.
개발자는 지정된 보안 드라이브에서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인가받지 않은 개별 드라이브에는 저장할 수 없도록 해 내부자에 의한 소스코드 유출을 방지한다.
신제품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ED) 6'의 확장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된다. FED 6와 연동하면 화면 캡처 방지와 스크린 워터마크, 클립보드 제어, 인쇄 차단, 사용 이력 추적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윤경구 파수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 적용 전과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면서도 소스코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파수 AI는 데이터 보안과 AI,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 3월 기존 '파수'에서 '파수 AI'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