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생성형 AI·지식재산권 출원 지원…11월 최종발표회

한성대학교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 학생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계획서 작성 중심의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사업자등록까지 경험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관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AI·SW 예비창업팀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W중심대학사업 참여 전공과 융합전공을 비롯한 모든 학과 학생들에게 창업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팀별 3~5명으로 구성되며 AI응용학과와 융합보안학과, 컴퓨터공학부 등 SW 관련 전공 학생이 최소 1명 이상 참여한다. SW 기술에 경영·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역량을 결합하는 융합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창업 컨설팅과 특강, 팀별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MVP를 직접 개발한다. 이후 시장 검증과 사업모델 보완을 거쳐 사업자등록까지 연계해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장 검증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SNS·검색광고·체험단 등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생성형 AI, 개발·협업 도구 활용 등을 지원한다. 창업 아이템의 권리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도 돕는다.
한성대는 11월 19일 최종발표회를 열어 참가팀의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 창업·투자 분야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성과 시장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피드백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종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교육은 MVP를 직접 개발하고 실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밀착해 멘토링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AI·SW를 매개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도전이 지속 가능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