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노티시아는 자사 인공지능(AI) 스토리지 시스템 '씨홀스 스토리지'가 글로벌 AI 스토리지 벤치마크 'MLPerf 스토리지 v3.0' 벡터 데이터베이스(DB) 평가에서 처리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MLPerf 스토리지는 AI 벤치마크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컨소시엄 ML커먼스가 운영하는 AI 스토리지 성능 평가다. v3.0에서는 기존 AI 학습을 위한 모델 저장·복구 평가에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성능을 좌우하는 KV 캐시와 RAG·AI 검색 핵심인 벡터 DB가 새롭게 추가, 평가 범위가 AI 학습에서 추론·검색까지 확대됐다.
씨홀스 스토리지는 벡터DB 평가에서는 5만7619.8 QPS(초당 질의 처리 건수)를 구현,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 제출기관 중 유일하게 하나의 다중 노드 분산 스토리지 구성으로 AI 학습부터 모델 저장·복구, LLM 추론, 벡터 검색까지 4개 영역 평가를 모두 수행하며 성능과 범용성을 동시에 검증했다.
본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 수행했다. TTA가 제출 주체로 참여해 MLPerf 공식 결과에 시스템명 'seahorse-storage'로 등재됐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씨홀스 스토리지 출시를 앞두고 MLPerf 스토리지에서 최고 수준의 추론·검색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며 “씨홀스 스토리지로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데이터 인프라에서 지원해 기업의 AI 구축과 운영을 효율화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