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XRPL코리아,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맞손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XRPL코리아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자산 기반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의 회원사·산업 네트워크와 XRPL코리아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한다.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아이디어 검증부터 실증(PoC),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갈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XRPL코리아는 국내 기관과 기업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사업 진입과 확장을 지원하는 생태계 운영 조직이다.

양측은 결제·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RWA) 토큰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 등 기업의 실제 사업과 연결될 수 있는 분야에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각 기업의 기존 서비스와 고객 기반에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고, 필요한 경우 국내외 금융기관과 글로벌 XRPL 생태계의 후속 협업 기회로 연결할 계획이다.

첫 공동 프로그램은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사업·기술 검토를 진행했다.

t54도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 t54는 AI 에이전트의 신원 확인과 거래 리스크 검증을 담당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참여 기업들과 에이전틱 결제 영역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핀테크 기업에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을 열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실제 도입을 위해서는 사업성과 기술 적합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이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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