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영상을 촬영해주는 소형 PD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몬도 로보틱스가 개발한 'Beni'는 AI로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추적하며 최대 시속 28.8km로 따라갑니다. 최대 25.4cm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고 넘어져도 스스로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고정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추적해 뒤에서 따라가는 것은 물론 옆이나 앞에서도 촬영할 수 있으며, 원형으로 사용자를 따라가는 촬영 모드도 지원합니다. 영상은 최대 4K 해상도 30fps를 지원하며 촬영 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잔디·자갈·흙길·포장도로 등 건조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비·눈·진흙에서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전용 앱과 휴대용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회사 측은 향후 AI 음성 제어 기능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