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캑터스 글로벌 링크'를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캑터스 글로벌 링크는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20년 이상 전 세계에서 학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온 현지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영하는 인도 진출 지원 브랜드다.
캑터스 글로벌 링크는 시장 조사와 진출 전략 수립부터 규제·인증 검토, 바이어·수입사·유통사 등 현지 파트너 발굴·검증, 비즈니스 매칭, 협상과 계약, 현지 실행까지 진출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진출 지원은 한국 법인과 인도 뭄바이 본사, 현지 전문가 조직을 연계한 '코리아-인디아 원팀(Korea-India One Team)'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 법인이 국내 기업의 사업 목표와 요구사항을 파악하면 인도 현지 조직이 시장 조사와 규제 검토, 파트너 발굴·검증, 현지 미팅과 사업 실행을 맡는다. 프로젝트 관리·법무 조직과 뷰티·화장품, 식품, 건설·인프라,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별 전문가도 참여한다.
실제 지원 사례도 다양하다. 캑터스 글로벌 링크는 과학 완구 기업의 인도 진출 프로젝트에서 현지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하고 규제·수입 요건 검토를 도왔다. 이어 현지 파트너를 발굴·검증해 최종 파트너 2곳과의 계약 및 온보딩을 지원했다.
또한, 네팔에서 성공적인 판매 경험이 있었지만 인도 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K-뷰티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현재는 현지에서 3차 주문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제조 기업의 제품 수입과 납품을 담당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계약 체결을 지원해 실제 납품까지 연결했으며, 현재는 납품 이후 현지 유지보수 및 사후 지원을 담당할 파트너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회원사로 활동하며 한·인도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또한 도모하고 있다. ICCK 네트워크를 인도 본사와 현지 기관·기업 네트워크에 연결해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 수요에 맞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인도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과 상담하고, 인도 현지 기업 및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기윤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신사업팀장은 KoINDEX 오픈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지역별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 규제 환경, 비즈니스 관행 등 인도 진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설명하고, 사전 검토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짚었다.
이어 시장성 검토와 진출 전략 수립, 규제·인증 대응, 현지 파트너 발굴·검증, 협상 및 현지 실행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도 제시했다. 캑터스 글로벌 링크의 실제 지원 사례를 토대로 각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과 현지 파트너 선정 기준도 소개했다.
이기윤 팀장은 “인도에서는 좋은 제품을 갖추는 것만큼 지역별 수요와 규제, 유통 구조를 먼저 확인하여 제품에 맞는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캑터스 글로벌 링크는 단순히 현지 업체 명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를 검증하고 협상과 계약, 현지 실행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KoINDEX에서 만난 한국 기업과 인도 현지 파트너 간 논의를 후속 프로젝트로 연결하고, 산업별 인도 진출 지원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