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학기 개강맞이 이색 도서관 행사…“숨은 카멜레온 찾고, 잔디밭에서 책도 읽고”

한국기술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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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 구성원이 도서관 안팎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다산정보관 메챠 카멜레온'과 '다산 북크닉'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전 층을 탐색하는 놀이형 이벤트와 야외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학 구성원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캠퍼스 일상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다산정보관 메챠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의 색상과 무늬에 맞춰 카멜레온을 숨기고 찾아내는 온라인 놀이 콘텐츠를 도서관 공간에 맞게 재구성한 행사다.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직접 채색한 카멜레온 피규어를 다산정보관 곳곳에 숨겨놓고 이를 찾는 과정에서 관내 다양한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도록 구성했다.

오는 7~9일 열리는 '다산 북크닉'은 '북(Book)'과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독서문화 행사다. 7일과 8일에는 교내 중앙공원 일대에 파라솔과 빈백 등을 갖춘 독서·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9일에는 다산정보관 로비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책 쉼터' △자체 개발한 독서 취향 검사와 5가지 유형별 추천 도서를 선보이는 '취향책방' △관심 도서와 선택 이유를 공유하는 '오늘의 책 발견'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책갈피 공방' △도서관 퀴즈를 풀고 간식을 받는 '코리네 간식 가게' 등이다.

이 외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다산정보관 2층 미디어실에서 주제별 영화를 상영하는 '다산 무비살롱'을 진행한다. 5월 문을 연 다담소에서는 다도, 싱잉볼 명상, 예절, 대화법, 전통 민화 등을 주제로 한 'KOREATECH Heritage Class'를 운영한다.

홍주표 학술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자료를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쉬고, 탐색하고,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경험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책과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캠퍼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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