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공예전문인력양성 심화과정을 통한 프로젝트 고도화

2026 공예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2026 공예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와 금속공예학과가 '2026 공예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실무·심화) 기획 및 운영 사업'의 실무교육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심화교육 단계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예문화 수요의 다변화와 관련 직무의 전문화에 대응해 공예 제작자와 소비자, 시장을 연결하는 기획·교육·유통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는 올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크래프트 온 라이브; 마켓-에이블(CRAFT ON LIVE; MARKET-AB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민대는 지난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7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심화교육을 운영해 실무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공예 큐레이터(전시·문화콘텐츠 기획), 공예 머천다이저(상품·유통 기획), 공예 에듀케이터(교육·프로그램 기획) 등 각 분야별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실무교육에서 습득한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기획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의 외부 실무전문가와 도자공예학과 박중원·안정현 교수, 금속공예학과 현지연·이승열 교수, 시각디자인학과 명윤경 교수, 도자공예학과 정미성 겸임교수, 금속공예학과 최윤정 겸임교수 등 7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국민대는 대학의 공예교육 전문성과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연계해 실무과정과 심화과정이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국민대 조형대학은 지난 50여 년간 공예 분야의 교육·연구·제작 역량을 축적해왔다. 2021·2022년 '공예매개인력양성사업'과 2025년 '공예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실무교육이 공예산업의 기획·교육·유통 구조와 현장을 이해하는 과정이었다면, 10월부터 진행되는 심화교육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실제 프로젝트로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분야별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 전문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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