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랩, 국토부 'AX-스프린트' 선정 제품으로 공정회의 개최

세이프티랩이 국토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세이프티랩이 국토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세이프티랩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 라미컨벤션웨딩에서 국토교통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국토·교통 분야 과제의 첫 공정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참여·관련기관과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현장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AX-스프린트 사업은 국토교통부 및 범부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AI 연구지원사업과 달리 AI를 활용하여 1~2년 안에 시장 출시가 가능한 완성형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조기에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토부는 지난 3~4월 공모를 거쳐 국토·교통, 도로·모빌리티 두 분야에서 총 2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2년간 750억원을 지원한다. 세이프티랩의 '비접촉식 AI 기반 다중생체신호 측정 키오스크'는 철도종사자의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선별해 위험 유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정회의에서는 실증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수용성 문제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참석기관들은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암호화해 관리하며 당사자가 요청하면 즉시 폐기하는 등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세이프티랩은 제품 고도화와 전체 공정관리, 사업 총괄을 맡고 한국철도공사와 부산교통공사는 실제 운영 환경에 맞는 실증 절차와 현장 자료를 제공한다.

참여기관들은 오는 10월까지 현장 실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12월까지 측정신뢰도를 위한 AI엔진 고도화 개발 및 실증 세부 시나리오 검증을 마친 뒤, 내년6월 말까지 현장 실증과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종사자의 위험 신호를 근무 전 조기에 포착해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에 기여하는 핵심 보조 시스템으로 신속 상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도 운영·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수용성을 함께 확보하고 향후 대중교통, 건설현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티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AI 기반 통합 안전솔루션 기업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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