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이 서비스 출범 20년 만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조직을 한데 모은 통합 업무 거점을 마련한다. 분산된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를 단계적으로 재배치해 협업 효율을 높이고 운영비도 줄인다. 올해 4분기부터 이전을 시작해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한다.
SOOP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위치한 GB2-C동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SOOP이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 만에 추진하는 통합 업무 거점 마련이다. 서비스와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계열사의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나뉜 가운데, 주요 조직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공간을 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이자 R&D센터로 활용한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의 업무공간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한다. 올해 4분기부터 이전을 시작해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OOP은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여러 사업장에 분산돼 있던 조직 간 물리적 거리가 줄어들고, 인적·공간 자원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사옥 취득과 이전 과정에서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여러 거점에서 발생하던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 운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현금흐름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마련은 조직 간 협업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라면서 “입주와 조직 재배치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조직 간 연결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