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수익금 일부를 몽골의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과 기념관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타르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현지에서 진행됐다.
대암(大岩) 이태준 선생은 몽골로 이주해 '동의의국'을 개업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의술을 베풀어 몽골국왕 어의로서 추앙받았다. 의열단 등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지원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비밀 항일 활동을 돕는 등 조국 독립에 일평생을 바쳐 1990년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그 업적을 기리며 몽골 울란바타르에 이태준 기념공원이 세워졌다.
CU는 지난 7월 말 이태준 선생 업적을 기리고 행정안전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태극기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해당 시리즈 패키지에는 태극기 이미지를 활용하고 이태준 선생 업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그려 넣었다. 시리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0만개 판매됐다.
CU는 효과적인 캠페인 전개를 위해 자체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태준 선생이 현대인의 5대 마음병을 진단한다는 콘셉트로 '이태준 선생 비대면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5000여명 넘게 참여했다.
CU는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역사뿐 아니라 환경, 사회 인식 등을 제고하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