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뷰티는 온누리약국과 함께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약국 결합 신개념 매장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머시 뷰티는 약국과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이너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헬스&뷰티 플랫폼이다.
무신사 뷰티 홍대는 약 40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된다. 온누리약국은 지하 1층 전체 공간인 176㎡(약 53평)에 입점한다.
양사는 지난 8월 파머시 뷰티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온누리약국은 전국 2200여개 가맹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약국 체인 브랜드다. 약국 전용 화장품과 고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품 기능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고객이 색조부터 기초 스킨케어, 프래그런스(향수) 등 다양한 뷰티 상품과 함께 피부 고민에 맞는 약국 전용 상품, 관련 의약품까지 한 공간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신사 뷰티와 온누리약국은 상품 구성 단계부터 협업한다. 무신사 뷰티의 고객 데이터와 뷰티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온누리약국의 고기능성·이너뷰티 상품군 중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브랜드를 함께 선별해 매장을 구성한다. 매장에는 온누리약국 약사가 상주해 고객의 피부 고민과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을 돕고, 모발·두피 케어와 여드름·트러블 고민에 특화된 전용 큐레이션 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무신사 뷰티는 국내외 고객의 K뷰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약국이 고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방한 관광객의 쇼핑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홍대에서 뷰티와 약국을 결합한 쇼핑 경험으로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뷰티는 올해 '넥스트 뷰티' 전략을 내세워 성수·홍대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패션·뷰티·F&B를 결합한 대형 복합 매장을 열기도 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