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K-LOCAL BREW JOURNEY( K-지역 맥주 여행) 2026, 무빙 브루어리 BY 통영애 온나'가 서울에서 열린다.
무빙 브루어리는 통영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해 지역 수제맥주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 전국 지역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를 매개로 지역 여행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16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1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우리 밀과 보리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부터 무알코올 제품, 세계 맥주대회에서 수상한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브루어리들은 행사 기간 대표 제품과 함께 한정판 맥주와 신제품도 선보인다. 통영의 라인도이치 브루어리가 행사에 참여해 지역 맥주를 소개하며, 일산 끽비어 컴퍼니도 스페셜 맥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관광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통영시는 통영의 주요 관광자원과 여행 정보를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관광 콘텐츠와 지역관광 스타트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과 유네스코 관련 여행 콘텐츠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통영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통영시는 9월 4~5일과 12~13일 나전칠기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하루 25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가 직접 만든 나전칠기 키링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QR코드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형 맥주 찾기 웹앱을 선보이며, 지역 양조장 이름 맞히기 게임을 통해 통영 지역 호텔 숙박권과 조식 이용권, 통영시 관광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마련된다. 무빙 브루어리는 코맥스와 협업해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SNS 이벤트를 통해 관련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무빙 브루어리'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를 도시에서 경험하고, 소비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통영애 온나' 행사는 수제맥주와 지역 관광, 문화 체험을 결합해 통영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에게 통영의 매력을 알리고, 도심에서 통영을 접한 사람들이 실제 지역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