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유럽 시장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엠로는 유럽 대표 에너지 솔루션 기업 A사에 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SDS 해외법인을 통해 유럽 대표 에너지 솔루션 기업 A사에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A사의 핵심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엠로는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의 구매 시스템에 적용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기반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기능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 기획 및 관리, 소싱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개발 구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략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A사는 엠로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통해 AI 기반 개발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엠로는 북미와 함께 글로벌 사업의 핵심 타깃 시장인 유럽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미 북미에서 3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엠로는 이번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유럽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2024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이래, '케이던시아(Caidentia)'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핵심 산업군 내 글로벌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견고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오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포트 등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도 높여온 만큼,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SRM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39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7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