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썬팀테크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 이전

정재학 교수 발명 특허 및 관련 노하우 이전 … 총 기술이전료 1억5천만 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정재학 화학공학부 교수가 자체 개발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핵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썬팀테크(대표 박경수·김진호)에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영남대는 최근 썬팀테크와 '모듈형 기초 구조물이 구비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하고, 기술사업화 및 지속적인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썬팀테크는 충남 서천에 본사가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기업이다. 그동안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친환경 안전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다.

썬팀테크와 영남대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썬팀테크와 영남대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팀테크에 이전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에는 등록특허를 비롯해 관련 노하우를 포함한다. 영남대는 특허권 양도에 1억2000만 원, 관련 노하우 이전에 3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농업 생산 기반을 고려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실에서 축적한 원천기술과 전문지식을 산업 현장으로 이전하고, 기업은 이를 토대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단순한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경수 썬팀테크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히 구체화하고, 영남대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해 조기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고, 다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돌려주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영남대학교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연구 성과의 발굴부터 권리화, 기술이전, 사업화 연계까지 체계적인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대학의 우수 기술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산업의 혁신과 국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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