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의 양자인프라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산업 전시회인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QUANTUM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QLLM, Q 플랫폼 MCP 등 자체 개발 양자 AI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퀀텀 엑스포는 한국양자산업협회, 미래양자융합포럼, 양자신문, 제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특히 노르마는 세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과 플래티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지난 9일에는 노르마는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QLLM'과 'Q 플랫폼 MCP'를 활용한 양자 AI 사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시연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양자 회로 설계, 시뮬레이터, 실제 QPU 동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연속적으로 실행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노르마가 지난 7월 출시한 Q 플랫폼 MCP는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AI와 노르마의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 Q 플랫폼을 연결한 서비스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나 양자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지 않아도 AI에 자연어 명령어를 입력해 양자 알고리즘을 작성하고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에 열린 '글로벌 양자 서밋(Global Quantum Summit) 2026'에서는 노르마 정현철 대표가 'QLLM을 활용한 신물질 개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AI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노르마는 부스와 세션 발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참관객과 소통한다. 10일 오전에는 '2026 제3회 퀀텀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3개월 간 이어온 해커톤 여정을 마무리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양자테크 IR 피칭데이'로 양자 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응원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 산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 AI 시대를 위한 양자 인프라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연구, 산업, 정책, 투자 등 양자 생태계의 전문가와 새로 기술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노르마는 AI 시대 도약을 가속화할 양자 컴퓨팅 인프라인 하드웨어·어플리케이션 전 영역에서 설계하고 이를 직접 실증하는 양자 기술 기업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