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 달리다 그대로 이륙…'나는 배' 첫 유인 비행

출처=인스타그램(regentcraft)
출처=인스타그램(regentcraft)
물 위 달리다 그대로 이륙…‘나는 배’ 첫 유인 비행

물 위를 달리다 그대로 떠올라 비행하는 '배'가 첫 유인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해양 모빌리티 기업 리전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전기식 해상 이동수단 '바이스로이 시글라이더'에 선장 2명을 태우고 비행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기체는 처음에는 배처럼 물 위를 달립니다. 속도가 붙으면 수중 날개로 선체를 물 위에 띄우고 더 가속하면 비행기처럼 날개에서 양력을 얻어 수면 가까이 날아갑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수면 위 약 10m 높이에서 30초 동안 596m를 비행했습니다.

상용 모델은 승객 12명과 승무원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약 290km, 최대 이동거리 약 290km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해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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