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반도체 맞춤교육으로 채용연계 인턴 9명이 합격

성남 8명·서울정수 1명…정규직 연계 인턴 합격
CMP·백그라인딩 실습…기업 수요 교육과정 반영

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 전경.

반도체 기업 맞춤형 실습을 이수한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9명이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인턴에 선발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성남캠퍼스 8명과 서울정수캠퍼스 1명 등 재학생 9명이 새솔다이아몬드공업 채용연계형 인턴 최종 합격자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4월14일 성남캠퍼스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대학은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의 주력 제품 공정에 맞춰 화학적 기계 연마(CMP) 패드 컨디셔너와 백그라인딩 휠 실습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CMP 패드 컨디셔너는 CMP 패드 표면을 지속해서 재정비해 연마 성능을 유지하는 장치이며, 백그라인딩 휠은 실리콘·탄화규소(SiC) 등 웨이퍼 가공에 쓰인다.

학생들은 맞춤형 실습을 이수한 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의 자체 선발 절차를 통과했다. 이들은 예비 신입사원으로 일정 기간 인턴십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협약으로 개설한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 실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성남캠퍼스는 이번 선발을 계기로 새솔다이아몬드공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기업 현장의 기술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영석 학장은 “성남캠퍼스에서 시작한 산학협력이 다른 캠퍼스까지 확대돼 9명 선발로 이어졌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연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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