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AI를 시범사업에서 실제 업무로 확대하려면 모델 성능 외에도 데이터 품질과 접근권한, 업무절차, 사용자 환경, 운영비용, 보안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업무를 실행하면 자동화 과정과 인프라 운영까지 관리 범위가 넓어진다.
기술검증에서 확인한 AI 성능도 운영환경의 데이터가 분산돼 있거나 사용자 접속체계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기업은 에이전트의 업무 실행부터 데이터 저장·보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관리, 추론 처리까지 전체 운영과정을 기준으로 AI 투자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과 GTT KOREA는 오는 9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AI ROI 시대, 투자 성과 높이는 기업 AI 실행 전략'을 주제로 'NABS(Next AI & Big Data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AI·데이터·인프라 기업이 생성AI 기반 업무 혁신과 AI 에이전트 활용, 데이터 역량 강화, 스토리지 운영, 추론 인프라 최적화, 보안·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신신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데이터본부장은 개막강연에서 생성AI와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변화와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모두의 AI' 정책을 포함해 기업과 기관이 AI 사업에서 확인할 사항을 다룬다.
이준규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AI 팩토리 관점에서 데이터와 운영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과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조건을 설명한다.
이창원 한국IBM 과장은 지능형 플래시코어 모듈과 에이전틱 AI 기반 자율운영 서비스 '플래시시스템닷에이아이'를 소개한다. AI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한 스토리지 운영 효율과 사이버 복원력 강화 방안을 다룬다.
김형수 유아이패스코리아 상무는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사람의 업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에이전틱 오케스트레이션을 발표한다. 김정균 씨게이트 이사는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는 기록 기술과 차세대 대용량 스토리지 플랫폼을 설명한다.
김영택 에버퓨어 전무는 분산된 데이터를 가상화된 기반으로 통합하고 정책 기반 컨트롤 플레인으로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를 설명한다. 데이터의 맥락을 AI 정확도와 거버넌스에 반영하는 운영 전략도 다룬다.
임무권 아카마이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API를 호출하는 환경의 보안 문제를 살펴본다. API 보안과 봇 관리, LLM 기반 위협 탐지, AI 추론 엔드포인트와 에이전트 트래픽, 데이터·모델 보호 방안을 설명한다.

김정재 나무에이엑스 이사는 '사용자 경험부터 운영까지, AI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의 확장'을 발표한다. VDI의 수동 관리와 보안사고, 인프라 복잡성을 살펴보고 시트릭스 시큐어 워크스페이스·에이드리언과 'NCC-VDI DaaS'를 통한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
홍정현 세일즈포스 영업대표와 박소영 데이터·AI 아키텍트는 '슈퍼에이전트 코워커'를 소개한다. 세일즈포스와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330개 이상 커넥터로 데이터를 연결해 검색·분석·실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김영석 데이터이쿠 상무는 AI 변화에 대응할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전략을 발표한다. 기업의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도메인 전문가가 IT 병목 없이 AI를 구축하고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안과 향후 데이터 전략을 설명한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로드맵과 업무방식의 변화를 다룬다. 주요 사례를 통해 에이전트 도입 시 확인할 사항을 짚고 솔루션 도입 이후 달라지는 업무형태와 생산성, 결과물의 정의를 살펴본다.
이정원 페블러스 부대표는 자율형 AI 레디 데이터 솔루션 '데이터 그린하우스'를 발표한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의 진단과 정제, 생성, 검증을 수행하는 기술체계와 구성요소를 설명하고 AI 모델에 사용할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는 과정을 다룬다.
최영준 AWS코리아 AI 기술 총괄은 에이전틱 AI를 도입 단계에서 운영 성과까지 연결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스스로 판단해 여러 단계의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의 적용 사례와 아마존 퀵, 에이전트코어를 이용한 운영환경 구축 방법을 설명한다.
허진성 브로드컴 상무는 AI 확산 과정에서 증가하는 비용과 데이터 주권 문제를 중심으로 인프라 전략을 점검한다. 초기 기술검증에서 전사 확산으로 넘어갈 때 달라지는 요건과 VCF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비용 관리 방안을 다룬다.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 SE 총괄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AI 운영 기반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AI·데이터 클라우드와 코텍스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 데이터를 AI에 연결하고 거버넌스와 보안, 비용을 관리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폐막강연은 김선욱 엔비디아 상무가 맡는다.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라 AI 인프라의 중심이 대규모 모델 훈련에서 다수의 사용자와 에이전트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추론으로 이동하는 변화를 설명한다.
김 상무는 검색과 도구 호출을 반복하는 에이전트 워크로드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지연시간과 처리량, 비용 효율, 확장성, 보안성을 함께 관리하기 위한 가속 컴퓨팅과 AI 팩토리 인프라의 검토사항도 다룬다.
행사장에는 강연과 함께 참여기업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참석자는 휴식과 중식 시간에 AI·데이터·스토리지·클라우드·보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는 별도의 부스 관람 시간이 편성됐다.
NABS 2026은 기업 경영진과 AI·데이터·IT·보안 책임자, 디지털 혁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AI 전략 수립부터 업무 적용, 데이터·인프라 운영, 보안과 거버넌스,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실행방법을 세션별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NABS 2026 공식 홈페이지(https://nabs.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